홍콩 배우 임달화, 19일 내한...괴한 피습 후 첫 방문

홍콩 배우 임달화, 19일 내한...괴한 피습 후 첫 방문

2019.11.12.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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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임달화, 19일 내한...괴한 피습 후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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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임달화가 한국을 찾는다.

12일 배급사 미로비젼은 "임달화가 오는 19일 한국에 방문, 20일 진행되는 영화 '리틀 큐'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다"고 알렸다.

'리틀 큐'는 까칠한 시각 장애인 쉐프 ‘리 포팅’과 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을 불어넣는 반려견 ‘Q’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홍콩 느와르 열풍이 한창이었던 1990년, 오우삼 연출작 '첩혈가두'의 아락 역으로 국내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달화는 그 이후에도 '살파랑', '흑사회', '엽문'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선 굵은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서 홍콩팀의 보스인 첸을 연기하며, 의리와 사랑으로 움직이는 정의로운 캐릭터로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임달화는 지난 7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을 겪어 국내 팬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줬다.

빠른 회복 이후 이번 깜짝 내한 소식을 알려, 그간 걱정했던 팬들에게 안도감과 반가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영화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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