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감쪽같은 그녀' 김수안 "나문희 선배님, 잘 챙겨줘...따뜻했다"

배우 김수안이 나문희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제작 지오필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나문희 김수안 허인무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수안은 나문희에 대해 "처음에는 워낙 대선배님이니까 살짝 떨리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라면서 "워낙에 잘 챙겨줘서 편안하게 따뜻한 느낌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 잘 챙겨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웃었다.

나문희는 "(김)수안이랑 호흡이 잘 맞았다. 진짜 할머니랑 손녀딸같이 하다 보니까 아주 재미있었다. 수안이가 워낙 똑똑하고 예쁘고 착해서 끝까지 잘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