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1박2일' 시즌4, 오늘(12일) 첫 촬영...'국민예능' 명성 되찾을까

[Y이슈] '1박2일' 시즌4, 오늘(12일) 첫 촬영...'국민예능' 명성 되찾을까

2019.11.1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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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1박2일' 시즌4, 오늘(12일) 첫 촬영...'국민예능' 명성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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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가 오늘(12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KBS 2TV 장수 예능 ‘1박 2일’이 시즌4로 새롭게 시작한다. '1박 2일' 최초의 여성 수장 방글이 PD가 연출을 맡은 가운데, 배우 연정훈과 김선호, 코미디언 문세윤, 가수 김종민, 딘딘, 라비(빅스)가 라인업을 구축했다. 12일과 13일 진행되는 첫 녹화를 마친 시즌4는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멤버들은 이날 오전 '1박 2일'의 단골 배경인 KBS 본관 계단에서 대망의 첫 시즌 오프닝을 촬영했다. 멤버들은 첫 녹화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호는 지난 8일 SNS에 “너무 떨리고 긴장되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1박2일’ 합류 소감을 밝혔다. 딘딘은 10일 SNS에 “드디어 내일 결전의 날이다. 안마의자에 내 몸을 맡기고 내일을 준비한다”며 첫 녹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1박 2일'은 지난 3월, 멤버인 정준영이 '몰카 단톡방'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지면서 방송 및 제작을 중단했다. 이후 폐지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최근 방송 재개 움직임을 보이며 귀추가 주목됐다.

이에 KBS는 지난 8월 "오랜 논의 끝에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1박2일 시즌4' 기획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예능 부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9개월 만에 돌아온 ‘1박 2일’은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들의 대거 기용과 이에 따른 신선한 조합으로 분위기 쇄신을 노리고 있다. ‘1박 2일’이 위기를 넘고 다시 한 번 '국민예능'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박2일'은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YT 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솔트엔터테인먼트, D.O엔터테인먼트, 그루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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