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상화父, 귀화 결정한 강남 향한 속마음...최고 9.9%

'동상이몽2' 이상화父, 귀화 결정한 강남 향한 속마음...최고 9.9%

2019.11.12.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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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상화父, 귀화 결정한 강남 향한 속마음...최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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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이상화의 아버지가 사위 강남을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혼여행 후 처음으로 처가 댁에 방문한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결혼식 깜짝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던 강남과 이상화는 신혼여행 이후 이상화의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직접 빚은 만두와 잡채, 갈비찜, 녹두전까지 푸짐한 음식들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호칭을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강남은 "오늘부터 '여보'라고 해봐라"라고 했지만, 이상화는 질색팔색했다. 강남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오빠'이지 않냐"라며 서운해 했다.

이날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의 귀화 결정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화의 아버지는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 소식에 친척들이 ‘왜 일본 사람과 결혼하냐’라며 걱정했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이어 그는 "(강남이) 귀화하겠다는 게 말뿐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귀화 신청 서류 내러 다닌다고 뛰어다닐 때 '이제 정말 우리 사위가 되는구나'라고 감동받았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위가 된 강남에게 이상화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가슴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은 이 장면은 분당시청률 9.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1부 7.5%, 2부 7.6%, 분당 최고 시청률 9.9%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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