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아이즈원·엑스원, 조작의 끝 해체?…업계 분위기도 부정적

[Y이슈] 아이즈원·엑스원, 조작의 끝 해체?…업계 분위기도 부정적

2019.11.1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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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아이즈원·엑스원, 조작의 끝 해체?…업계 분위기도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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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엑스원이 해체 수순을 밟을까. 확정된 건 없으나 업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11일 한 매체는 아이즈원 멤버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멤버들의 정서가 불안하며 활동 지속이 어렵다는 의견을 소속사간 나눴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팀 유지 관련해서는 '프로듀스'를 제작한 CJ ENM에 달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멤버 관계자도 YTN Star에 "딱 잘라 정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정해진 건 없고 상황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조작이란 말에 멤버 각자가 안타까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논란에 아이즈원은 당초 계획됐던 컴백 일정을 모두 철회하며 활동에 빨간불을 켰다. '조작 그룹'이라는 꼬리표는 멤버들의 사기는 물론, 활동 유지를 힘들게 하는 치명타로 다가온 것. 컴백은 물론 사전 촬영했던 모든 프로그램들이 통편집 되거나 연기됐다.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가운데 엑스원은 일단 해외 스케줄을 강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아이즈원만 활동 중단, 해체 수순은 옳지 못하다며 애꿎은 엑스원에 화살을 보내고 있다.

엑스원은 8월 데뷔 시기부터 조작 논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Mnet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 조작 혐의를 시인하며 논란을 더욱 거세졌다. 이에 엑스원과 더불어 아이즈원까지 향후 활동에 큰 타격을 입으며 해체라는 수순에 직면하게 됐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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