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런닝맨' PD "강한나 이별 고백, 자연스럽게...현장 분위기 밝아"

[Y토크] '런닝맨' PD "강한나 이별 고백, 자연스럽게...현장 분위기 밝아"

2019.11.1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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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런닝맨' PD "강한나 이별 고백, 자연스럽게...현장 분위기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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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의) 이별 고백과 극복 이야기, 자연스러웠죠."

배우 강한나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최근 이별 경험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정철민 PD가 촬영 당시 분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11일 '런닝맨' 정철민 PD는 YTN Star와의 전화 통화에서 "(강)한나씨가 약 1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하지 않았나. 무리하게 질문을 던진 건 아니고 근황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나씨가 워낙 가족같은 분위기의 멤버라 편하게 이야기한 것 같다. 방송에 나왔다시피 헤어진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상황이라 (분위기는) 무겁지 않고 밝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런닝맨' 방송에서는 강한나가 1년여 만에 다시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활약을 뽐냈다.

특히 이날 강한나는 솔직하고 쿨한 이별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강한나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서른 둘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진행이 되고 있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한나는 "작년에 나오고 1년에 '런닝맨'에 나오는 건데 그 사이에 이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각각의 이별 극복 방법을 공개하며 강한나를 위로했다. 강한나는 "이별한 지 꽤 돼서 이미 이겼다"면서 당황했지만 멤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강한나에게 각자의 조언을 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런닝맨' 방송에는 강한나를 비롯해 가수 현아, 에버글로우 시현,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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