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특수"...'가인이어라' 특별 편성한 MBC, 시청률 '2배 껑충'

"송가인 특수"...'가인이어라' 특별 편성한 MBC, 시청률 '2배 껑충'

2019.11.11.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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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특수"...'가인이어라' 특별 편성한 MBC, 시청률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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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특별 편성한 MBC 시청률이 2배로 뛰었다.

지난 1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송가인 콘서트 가인이어라'(이하 가인이어라)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부와 2부가 각각 6.8%와 8.5%를 기록했다.

이날 '가인이어라' 특별 편성으로 본래 이 시간대 방송되던 '같이 펀딩'이 결방됐다. 하지만 '가인이어라'는 지난 3일 방송된 '같이펀딩'(1부 3.6%, 2부 3.5%)과 비교해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며 눈길을 모았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서바이벌 오디션 '미스트롯'을 통해 발굴 된 송가인의 단독 콘서트는 TV조선이 아닌 MBC가 송가인의 콘서트를 단독 중계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MBC는 이 같은 특별 편성으로 '송가인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특히 '가인이어라' 2부의 시청률은 이날 MBC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의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콘서트에서 송가인은 가수 이해연의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비롯해 신곡 '서울의 달'과 '이별의 영동선', '가인이어라' 등을 열창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가인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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