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X대성, 오늘(10일) 용인서 전역…글로벌 팬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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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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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X대성, 오늘(10일) 용인서 전역…글로벌 팬들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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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의 전역식 현장에 수천 명의 국내외 팬들이 운집했다.

태양과 대성은 오늘(1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식을 갖는다.

태양과 대성은 각각 강원도 철원 육군 제5포병여단과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복무해왔지만, 부대 부근이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 관리 지역으로 지정돼 육군과 논의 후 용인에서 전역을 하게 됐다.

빅뱅의 멤버 두 사람의 전역식에 많은 팬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용인의 이날 체감 온도는 1.3도를 기록했지만, 팬들은 개의치 않았다. 수천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태양X대성, 오늘(10일) 용인서 전역…글로벌 팬들로 인산인해

팬들이 준비한 각종 플래카드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해바라기꽃 중앙에 태양의 얼굴을 넣은 카드를 준비해온 팬도 있었고, '대성아 언제나 곁에 있을게', '나의 빛, 나의 태양'과 같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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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전역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태양과 대성은 역조공을 펼쳤다. 태양은 자신의 별명과 같은 과자를, 대성은 직접 쓴 엽서를 팬들에게 선물해 현장을 찾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태양과 대성의 전역으로 빅뱅은 네 멤버 전원 제대했다. 앞서 지드래곤이 지난달 26일 같은 장소에서 제대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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