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와 시오리, '프듀1' 조작 정황 폭로→삭제…심적 부담 느꼈나

니와 시오리, '프듀1' 조작 정황 폭로→삭제…심적 부담 느꼈나

2019.11.08.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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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와 시오리, '프듀1' 조작 정황 폭로→삭제…심적 부담 느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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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했던 니와 시오리가 조작 의혹을 폭로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조작 의혹을 놓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니와 시오리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초에 오디션 방송은 전부 만들어져 있는 것이고 시즌1이라고 다를리 없다"며 "'픽미' 곡을 처음 들었을때 일부 소속사 연습생들은 이미 곡과 춤을 완벽하게 연습해왔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그 방송에 나온 이후 매우 힘든 일이 많았다"며 "나같은 연습생이 대부분이었다. 연습생들의 잘못은 없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폭로글은 현재 지워진 상태다. 니와 시오리는 또 다른 글을 통해 "말주변이 없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트윗이 돼버렸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저는 단지 제작자와 기획사 사람들이 거래를 한 것 뿐이고 연습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휘둘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데뷔조 아이들도 똑같이 힘들어했다. 연습생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적었다.

한편 최근 Mnet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시즌3와 4의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큰 후폭풍을 낳았다. 안 PD의 인정 이후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을 연기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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