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줄줄이 방송 불가…'컴백' 아이즈원, 조작 여파 직격탄(종합)

[Y이슈] 줄줄이 방송 불가…'컴백' 아이즈원, 조작 여파 직격탄(종합)

2019.11.08.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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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줄줄이 방송 불가…'컴백' 아이즈원, 조작 여파 직격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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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메인 PD의 조작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프로듀스 48' 출신 걸그룹 아이즈원의 행보가 안개 속이다.

'프로듀스X 101'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지난 5일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안 PD는 경찰 조사에서 조작 의혹을 시인했고 아이즈원과 그룹 엑스원의 데뷔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오는 11일 컴백을 예정했던 아이즈원은 타격을 받았다. 먼저 앨범 발매를 연기했으며 예정돼 있던 Mnet 컴백쇼도 잠정 중단이다.

해당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이즈원은 컴백과 동시 녹화 촬영했던 복수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얼굴을 비추지 못하게 됐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통편집되며 멤버 장원영과 최예나가 녹화에 참여했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결국 결방을 결정했다. 아이즈원 콘서트 다큐영화 '아이즈 온 미'도 15일 개봉을 앞두고 긴급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아이즈원은 직격탄을 맞았으며 향후 컴백 또한 불투명하다. 아이즈원을 바라보는 K팝 팬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 아이즈원의 멤버들 다수는 이번 조작 사건에 연루된 스타쉽,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 48'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 2021년 4월까지 활동이 예정돼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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