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윤희에게' 김희애 "관리 비결? 일을 놓지 않은 것"

[Y현장] '윤희에게' 김희애 "관리 비결? 일을 놓지 않은 것"

2019.11.05.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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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윤희에게' 김희애 "관리 비결? 일을 놓지 않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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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남다른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제작 영화사 달리기)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그리고 임대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희애는 관리 비결을 묻는 말에 "일을 놓지 않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라면서 "그러니까 뷰티도 계속하게 되고 더욱 건강해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제 삶은 지루하다. 단순하게 살고 있다. 그날그날 하루를 살아내고 그것이 모여 일을 할 수 있게 저축이 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왜 저러나 싶을 정도로 지루하고 단순한 삶을 살지만, 그것이 저에게 힘이 되고 또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다. 모녀의 여행기를 바탕으로 여러 사랑의 이야기와 내면의 갈등을 정갈하게 보여준다.

김희애가 JTBC 드라마 '밀회'(2014) 이후 오랜만에 멜로 장르로 돌아왔다. 극 중 김희애는 첫사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윤희 역을 맡았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윤희는 자신의 앞으로 도착한 편지를 읽고,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가슴에 품은 채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김희애는 복잡한 인물의 내면이 지닌 다채로운 면모를 연기했다. 김희애는 윤희의 옛 친구 쥰 역의 나카무라 유코와 애틋한 감성을 그렸다.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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