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측 “폐지 아닌 종료..36년 사랑받았지만 변화 필요”(공식)

‘연예가중계’ 측 “폐지 아닌 종료..36년 사랑받았지만 변화 필요”(공식)

2019.11.04.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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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측 “폐지 아닌 종료..36년 사랑받았지만 변화 필요”(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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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가 36년만에 막을 내린다.

KBS 관계자는 4일 YTN Star에 "'연예가중계'는 폐지가 아니라 종료"라고 밝혔다.

이어 "36년 동안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종료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 상반기중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춰 확 달라진 포맷과 내용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준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4년 시작한 '연예가중계'는 대한민국 최초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다. 한 주간의 연예 정보를 전달하고 연예계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왔다. 긴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한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더불어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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