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2019.11.01.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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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꺾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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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 봄바람영화사)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82년생 김지영'은 15만 83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기록을 하루 만에 제친 결과라 눈길을 끈다. '82년생 김지영' 누적 관객 수는 181만 6667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개봉 2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44점, 롯데시네마 평점 9.2점의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2위를 차지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는 15만 3481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 9156명이다. 그 뒤를 3만 3294명을 동원한 '날씨의 아이'(감독 신카이 마토코)와 2만 1788명을 모은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차지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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