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넓어진 썸스테이X썸마스터 등장"…'썸바디2'의 차별화(종합)

[Y현장] "넓어진 썸스테이X썸마스터 등장"…'썸바디2'의 차별화(종합)

2019.10.24.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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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넓어진 썸스테이X썸마스터 등장"…'썸바디2'의 차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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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으로 큰 화제몰이를 했던 '썸바디'가 시즌2에서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사랑에 대한 진성성을 가진 출연자들의 스토리가 펼쳐지고, 연애 멘토 한혜진과 붐의 이야기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인다.

Mnet '썸바디2' 기자간담회가 오늘(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Mnet 권영찬 CP, 최정남 PD, 한혜진, 붐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썸바디2'는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닐슨 유로 플랫폼 기준, 첫 방송은 지난 시즌 대비 2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시작했다.

먼저 연출을 맡은 Mnet 최정남 PD는 "시즌1을 좋은 반응 속에서 마치고, 시즌2를 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은 시즌이고, '설렘'을 포인트로 해서 이어가려고 한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에도 출연자는 여성 5명, 남성 5명이 캐스팅됐다. 장르는 여성 출연자의 경우 걸스힙합, 한국무용, 발레 전공자가 포함됐고, 남성 출연자들은 현대무용, 스트릿, 한국무용 등을 주종목으로 하는 출연자들이 포함돼 다양한 댄스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섭외에 있어 장르의 다양화 보다는 진정성이 우선이었다고 제작진은 강조했다. 최 PD는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 중에 진정성 있게 사랑을 할 수 있는 친구를 찾았다.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하려고 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썸마스터'의 출연이다. 톱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진행과 함께 댄서들과 직접 소통하는 MC 겸 연애 멘토 '썸마스터' 역할을 맡고, 방송인 붐은 썸뮤직 속 댄서들의 숨겨진 마음을 알아내는 '썸남'으로 나선다.

최 PD는 "댄서들의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혜진과 붐의 역할이 더해졌다. 출연자들의 감정선을 현장에서 보고 코치를 해주시고,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프로그램에 잘 임해주셨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특별히 연애 멘토로 한혜진과 붐을 섭외한 이유도 따로 있었다. 한혜진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많은 활약을 해왔고, 붐은 음악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썸뮤직을 통해 댄서들의 마음을 잘 해석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Y현장] "넓어진 썸스테이X썸마스터 등장"…'썸바디2'의 차별화(종합)

이들의 이야기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한혜진은 "저희가 시청자 마인드로 미주알고주알 모니터를 보면서 잡담도 많이 하고 참견도 많이 한다. '진행자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네', '이런 부분은 좀 다르게 생각하네' 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붐은 "저희가 모니터를 할 때 출연자들의 디테일한 동작과 눈빛이 상세히 보이는데, 시즌2에 함께 하는 분들에게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썸뮤직을 통해서도 적극성이 강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붐은 "'썸스테이'가 좋아졌다. 평창동의 좋은 환경에서 촬영한다. 테라스 등 출연자들이 몰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반전의 장면, 리얼 상황이 많이 나와서 풍성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프로그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권영찬 CP는 "이번주 방송부터 썸스테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알렸고, 최정남 PD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Mnet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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