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한보름 "내후년 결혼" 깜짝 고백...알고보니 점괘 '반전'

'라스' 한보름 "내후년 결혼" 깜짝 고백...알고보니 점괘 '반전'

2019.10.2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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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한보름 "내후년 결혼" 깜짝 고백...알고보니 점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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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한보름이 내후년 결혼 계획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이는 점괘로 드러나 반전을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산을 넘은 녀석들' 특집에는 엄홍길 산악대장, 이봉원, 허지웅, 한보름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한보름에게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라고 물었고, 한보름은 "내후년에"라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이봉원은 "아, 남자친구가 있었구나"라며 축하했다.

그러자 한보름은 "그게 아니고 신점을 보러갔는데 내년 여름에 만나는 분과 내후년에 결혼한다고 하더라"라며 실제 결혼 날짜를 잡은 것이 아닌, 점괘에 따른 답변으로 반전을 안겼다.

이어 그는 "원래 이런 걸 정말 안 믿는다. 그런데 우연히 (엄)현경 언니가 보러간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결혼 언제 하는지만 알려달라고 했다. 그 다음날 우연히 타로점을 보게 됐는데 신점과 똑같이 이야기하더라"라며 "어디 갈 때마다 '다 내 남편인가?'라고 레이더를 가동한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MC 김구라는 "저 분은 한 회차 출연만으로는 안 되겠다"라며 한보름의 엉뚱한 매력을 인정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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