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의혹 제기' 여성 상대 2억 손배소 패소

김흥국, '성폭행 의혹 제기' 여성 상대 2억 손배소 패소

2019.10.23. 오후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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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의혹 제기' 여성 상대 2억 손배소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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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자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7단독 정동주 판사는 이날 김흥국이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3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하며 알게 된 김흥국으로부터 2016년 11월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흥국을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김흥국은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A씨가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반박해왔고,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무혐의 의견으로 김흥국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흥국은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하고, 정신적, 물리적 피해에 대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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