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화두 중심…빅히트 "방탄소년단 입대? 사실무근"

'병역특례' 화두 중심…빅히트 "방탄소년단 입대? 사실무근"

2019.10.22.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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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화두 중심…빅히트 "방탄소년단 입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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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올해 입대설을 강력 부인했다.

빅히트 측은 최근 떠오른 멤버 입대설에 대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올해 입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1일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한 명이 올해 군대에 가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중예술인들에게 병역특례를 안 주는 걸로 결정난 것 같다. 순수예술인은 국제대회 2등까지 하면 병역 특례를 주는데 대중예술은 주지 않는 건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질의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탄소년단 이전에도 대중예술인에 대한 병역특례 이야기가 있어 오래 논의해왔다. 병무청, 국방부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병역특례를 줄이고 내용까지 바꾸자고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면 더 늘려 문화체육 인력이 더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방부와 문체부의 입장이 명확히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2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다. 또 11월과 12월 일본 팬미팅 투어를 연다. 이후 내년 초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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