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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유진, "현역 걸그룹 제치고 1위"...여전히 사랑받는 이유
Posted : 2019-10-22 09:53
 '냉부해' 유진, "현역 걸그룹 제치고 1위"...여전히 사랑받는 이유
1세대 아이돌 유진이 걸그룹 센터 원톱의 위엄을 뽐냈다. 데뷔 20년이 넘은 그녀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원조 걸그룹 비주얼 담당 유진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1세대 걸그룹 S.E.S 출신 유진의 출연으로 모두가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특히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걸그룹 센터로서 막강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유진의 위엄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의 올리비아 핫세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유진은 역대 걸그룹 비주얼 TOP5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유진은 S.E.S. 마지막 공식활동(2002년) 13년이 지난 시점에서 현역 걸그룹 센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MC들은 90년대 걸그룹 대표 센터로 S.E.S. 유진과 베이비복스 간미연, 핑클 성유리를 소개했다. 이어 유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S.E.S. 시절 견제 대상으로 핑클 성유리를 꼽았다'라고 말한 사실을 기습 폭로했다.

이에 간미연은 "유진 씨를 라디오에서 처음 봤다. 너무 예쁘더라. 천상계였다"면서도 "딸은 성유리 씨를 닮았으면 좋겠다"면서 소심한 복수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유진이 직접 만들어 온 괌 전통음식인 빨간 밥, 시니강 파우더, 에스카르고 등 이색적인 식재료들이 나왔다. 이어 유진은 직접 만든 바질페스토, 산초가루, 트러플소스 등을 소개해 셰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진의 손맛이 가득한 냉장고 공개와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9년차 부부의 결혼 생활로 넘어 갔다.

유진은 "남편이 딸들을 너무 예뻐하면 질투가 나더라. 너무 사랑하는 아이들이지만, 나를 향하던 눈빛이 아이들에게 옮겨 간 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나를 좀 바라봐줘' 했다"고 고백하는가하면, “아직도 기태영과 둘이서 데이트하고 싶다”, “기태영과의 권태기는 40년 뒤에나 올 것 같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1997년 S.E.S로 데뷔해 가요계 요정으로 군림했던 유진. 한때 솔로로 전향해 2004년 2집까지 선보였으나, 이후 연기와 MC 분야로 옮겨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데뷔 때부터 미모로 주목받기도 했던 그는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를 살려 장수 뷰티 프로그램 MC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1년 7월 기태영과 결혼한 이후 로희와 로린 두 딸을 얻었다. 결혼 후에도 육아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한층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한편, 남편과 신혼 같은 달달한 결혼생활, 자신을 꼭 닮은 두 딸을 공개했다. 요정에서 엄마로 변신한 삶을 자연스럽게 팬들과 공유해 오고 있다.

유진이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걸그룹 센터 1위로 기억되는 것은 단지 그녀의 미모 때문만은 아닐 것. 대중이 사랑해 주는 자신의 이미지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적절한 변신과 관리가 있었기에 그녀가 지금까지도 1위로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쳐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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