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생활고 고백 후 "참 힘들고 무섭다"

성현아, 생활고 고백 후 "참 힘들고 무섭다"

2019.10.21.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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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생활고 고백 후 "참 힘들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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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가 심정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그동안의 심경을 공개할 성현아가 이날 자신의 SNS에 "참 힘들고 참 무섭다"라면서 "발을 딛고 설 수가 없는 곳"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방송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가 공개된 뒤 악플 세례를 받은 것에 대한 심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성현아는 엄마로서의 속내를 털어놓았다는 후문. 현재 홀로 8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성현아는 "아이 낳고 7년간 단 한 번도 운 적 없다"고 말하던 중 김수미의 따뜻한 눈빛과 위로에 그동안 담아두었던 마음 속 응어리들을 모두 토해냈다고.

특히 성현아는 생활고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고 털어놓으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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