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450만 관객 돌파...제작비 13배 넘는 흥행 수익 거둬

'조커', 450만 관객 돌파...제작비 13배 넘는 흥행 수익 거둬

2019.10.21.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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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450만 관객 돌파...제작비 13배 넘는 흥행 수익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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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커'가 누적 관객 수는 454만 8009명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조커'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 9일 만에 300만 명, 14일 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에는 '다크 나이트'(417만 5526명)의 기록까지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북미에서만 2억 4722만 달러, 전 세계 7억 3752만 달러, 한화로 8692억 원을 벌어들여 5천 5백만 달러 제작비 대비 13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특히 DC & 마블 캐릭터 솔로 무비인 '베놈'(2억 1351만 달러)과 '로건'(2억 2627만 달러)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커'의 촬영지인 뉴욕 브롱크스 웨스트 167번가의 계단은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등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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