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꽃파당' 하회정 "박지훈, 연기 열정 커...집중력에 놀랐다"

[Y터뷰②] '꽃파당' 하회정 "박지훈, 연기 열정 커...집중력에 놀랐다"

2019.10.19.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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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꽃파당' 하회정 "박지훈, 연기 열정 커...집중력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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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집중력이 대단하더라고요. 작품에 임하는 태도를 보고 놀랐습니다."

배우 하회정에게 최근 촬영을 마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이하 '꽃파당') 촬영장은 여러모로 배움 가득한 현장이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는 선, 후배를 보며 배우로서 스스로를 담금질할 수 있었다.

[Y터뷰②] '꽃파당' 하회정 "박지훈, 연기 열정 커...집중력에 놀랐다"

15일 YTN Star와 만난 하회정은 촬영을 마친 소감으로 "정말 유쾌한 촬영장이었다. 모난 배우가 한 명도 없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왕 역할로 자주 한 화면에서 연기하는 서지훈을 언급하며 "6개월 정도 함께 촬영했는데 생각이 정말 깊은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성숙해요. 함께 촬영할 때 배려를 참 많이 하더라고요. 덕분에 함께 촬영하며 편했고 고마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Y터뷰②] '꽃파당' 하회정 "박지훈, 연기 열정 커...집중력에 놀랐다"

극 중 꽃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매파들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특히 박지훈을 언급하며 "연기에 임하는 태도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극 흐름상 (박지훈이)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있어요. '컷' 소리가 났는데, 스스로 1시간 넘게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옆에서 봤을 때 집중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죠. 나이는 어리지만 ‘굉장히 프로패셔널하구나. 저런 모습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터뷰②] '꽃파당' 하회정 "박지훈, 연기 열정 커...집중력에 놀랐다"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이다. 방송 직후 꾸준히 화제성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하회정이 맡은 역할은 장내관. 왕 이수(서지훈)를 보필하는 그는 때론 극의 재미를, 때론 긴장감을 형성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매니지먼트 이상, JP E&M, 블러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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