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아이유, SNS 없이 故설리 빈소 지켰다

크리스탈·아이유, SNS 없이 故설리 빈소 지켰다

2019.10.18.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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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아이유, SNS 없이 故설리 빈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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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故설리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와 f(x)로 함께 활동했던 크리스탈이 모두 고인의 마지막 곁을 지켰다.

18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가수 아이유는 설리의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내내 고인의 곁을 지켰다. 크리스탈도 마찬가지. 설리의 비보를 듣고 3일 동안 모든 장례 일정에 참석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이 SNS에 추모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비난하고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설리가 생전 악플로 고통을 호소했지만, 악플러들은 남은 이들에게 무차별 악플을 달고 있어 씁쓸함을 남긴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고, 연예계 동료들은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컴백을 앞둔 아이유는 설리의 비보를 접하고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다. f(x) 엠버와 빅토리아는 활동을 중단하고 급히 한국으로 입국했고, 루나 역시 출연 중인 뮤지컬 일정을 연기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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