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합류→셰프 이선균의 귀환...시청률 2.6%

'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합류→셰프 이선균의 귀환...시청률 2.6%

2019.10.18.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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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이상엽 합류→셰프 이선균의 귀환...시청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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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선발대' 막내 이상엽이 합류해 완전체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 PD)에서는 여행 5일 만에 다섯 명의 선발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후발대로 출발한 이상엽은 9시간의 연착을 뚫고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과 만났다. 막내 이상엽의 등장과 선발 대원들의 첫 번째 정착지 알혼섬 여행은 횡단 열차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은 3박 4일 간의 즐거운 기차 생활을 정리하고 알혼섬으로 향하기 위해 이르쿠츠역에 하차했다.

"역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며 새로운 환경 앞에 들뜨고 설렌 마음을 내비친 이들은 이상엽과 함께 알혼섬으로 출발했다. 직접 차를 몰고 다섯 시간을 달려야 하는 긴 여정이지만, 이상엽의 성대모사 시리즈와 디제이 이선균의 선곡으로 유쾌한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이상엽은 넘치는 의욕과 열정으로 웃음을 줬다. 생존 러시아어를 배워온 이상엽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 기사와 요금 흥정을 시도하고, 마트에서 센스를 발휘했다.

김남길은 이상엽의 에너지를 “민식이보다 한 수 위”라고 표현하고 김민식은 “나도 감당 못 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단연 이목을 사로잡은 건 셰프 이선균의 귀환. 바이칼 호수와 가까운 숙소에 짐을 풀고 요리를 시작한 선발 대원들은 셰프 이선균의 주도 아래 역할을 나눠 ‘완전체 첫 끼’를 만들었다.

알코올이 없는 '무알콜' 맥주가 반전을 안겼다. 취기가 오른 줄 알았지만 알코올이 전혀 없었던 것을 발견하며 김남길은 "잘못 샀다"며 아쉬워했고, 이선균은 "다 잘못 산 거야 오늘"이라며 허탈해 해 웃음을 줬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기분 좋게 건배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베리아 선발대' 시청률은 2.6%(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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