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안젤리나 졸리의 힘

'말레피센트2',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안젤리나 졸리의 힘

2019.10.18.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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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2',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안젤리나 졸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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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 2'(감독 요아킴 뢰닝)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 2'는 지난 17일 7만 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141명이다. 전작 '말레피센트'(2014)의 오프닝 스코어인 5만 6603명을 뛰어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국내에서 300만 관객을 동원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는 6만 24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누적 관객 수는 415만 8707명이다. 그 뒤를 4만 5750명을 모은 '가장 보통의 연애'(누적 관객 수 227만 7335명)과 2만 6737명을 동원한 '두번할까요'(누적 관객 수 4만 6221명)이 이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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