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故 설리 추모 "아름답고 당당했다...편히 잠들길"

솔비, 故 설리 추모 "아름답고 당당했다...편히 잠들길"

2019.10.15.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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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故 설리 추모 "아름답고 당당했다...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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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를 추모했다.

15일 솔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릴 적 대기실에서 스쳤던 기억들, 방송과 매체를 통해 보았던 설리님의 모습은 참 아름답고 당당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자유분방한 모습을 사랑했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꽃같이 예쁜 그대의 모습 그대로 기억하겠습니다. 이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솔비는 "최진리 사랑해"라는 해시태그로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설리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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