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농염주의보', 故 설리 비보에 "제작발표회 취소"(공식)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故 설리 비보에 "제작발표회 취소"(공식)

2019.10.15.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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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농염주의보', 故 설리 비보에 "제작발표회 취소"(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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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가 故 설리 비보에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15일 오전 넷플릭스 측은 "금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어 "기자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13일 이후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며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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