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비보…태연·슈주·슈퍼엠 등 SM 동료들 활동 잠시 중단

故 설리 비보…태연·슈주·슈퍼엠 등 SM 동료들 활동 잠시 중단

2019.10.15. 오전 09: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故 설리 비보…태연·슈주·슈퍼엠 등 SM 동료들 활동 잠시 중단
AD
가수 겸 배우 설리의 비보에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의 공식 일정이 줄줄이 취소됐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의 티저 일정이 멈췄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예정됐던 태연의 콘텐츠 공개 일정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라이브 생방송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4일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후 10시로 예정했던 컴백 라이브쇼를 취소했다.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은 14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슈퍼엠 비기닝' 사전 녹화 일정을 취소했다.

함께 걸그룹 f(x)로 활동했던 엠버도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엠버는 "최근 일어난 일 때문에 활동 계획을 중단한다.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한편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간 매니저가 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