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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하리수·양정원... 故설리 추모, 악플러에 일침 "가만히 내버려 둬"
Posted : 2019-10-15 09:34
신현준·하리수·양정원... 故설리 추모, 악플러에 일침 "가만히 내버려 둬"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현준, 하리수, 양정원 등 동료 연예인들이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배우 신현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하리수도 "고인을 욕되게 하는 악플러들은 인간이긴 하냐. 제발 온라인 댓글 실명제, 본인인증 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바꼈으면. 아무리 얼굴이 안보이고 익명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제발 더러운 짓은 하지 말자"라고 비판했다.

방송인 양정원은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내버려 둬"라고 악플러들을 저격했고,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은 "사람들은 악플 한 줄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졌는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자세한 이유와 내막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현준·하리수·양정원... 故설리 추모, 악플러에 일침 "가만히 내버려 둬"

앞서 14일 오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설리의 사망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1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설리가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설리는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악플의 밤' 녹화 예정이었다. 그러나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고 녹화장에도 등장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그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준·하리수·양정원... 故설리 추모, 악플러에 일침 "가만히 내버려 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면서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들이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설리는 한때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을 만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설리의 빈소 및 모든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으로 전화하세요.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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