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故설리 추모 게시글 악성 댓글에 분노 "신고하겠다"

방민아, 故설리 추모 게시글 악성 댓글에 분노 "신고하겠다"

2019.10.15.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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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故설리 추모 게시글 악성 댓글에 분노 "신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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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도 넘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5일 방민아는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을 올리며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할까요"라며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방민아는 지난 14일 갈매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 흑백 사진을 올리며 故 설리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해당 누리꾼은 이 게시물에 "왜 너도 가고 싶냐"는 수위 높은 비방 글과 욕설을 남겨 논란이 됐다.

앞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13일 이후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며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오센, 방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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