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설리 유가족 뜻, 모든 장례 절차 비공개" (공식)

SM 측 "설리 유가족 뜻, 모든 장례 절차 비공개" (공식)

2019.10.14.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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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설리 유가족 뜻, 모든 장례 절차 비공개"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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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사망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밤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지난 13일 이후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나오지 않았다.

1994년생으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 활동과 함께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에 출연했던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2015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팀 탈퇴 이후 영화 '리얼'과 리얼리티 웹예능 '진리상점' 등에 출연했다. 싱글 '고블린'(Goblin)을 발표하고 절친한 동료인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은 '악플의 밤' 녹화일이기도 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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