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딘딘·이상민·김의성 등...故 설리 향한 추모 잇따라

신현준·딘딘·이상민·김의성 등...故 설리 향한 추모 잇따라

2019.10.14.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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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딘딘·이상민·김의성 등...故 설리 향한 추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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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된 설리(본명 최진리·25)를 향한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설리를 향한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신현준은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다"라면서 "악플러, 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라고 악플러들을 비난했다.

딘딘은 "그곳에서는 꼭 항상 행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설리를 애도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상민은 "아니기를, 오보이기를 바랐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곳에선 항상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설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의성은 별다른 말 없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의 사진을 게재했다.

AOA 출신 권민아는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자"라는 글로 설리의 명복을 빌었다.

자택에서 현장 조사를 한 경찰은 "유서는 아니지만 설리의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트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어떤 심경 변화에 따라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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