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측 "설리, 우리 곁을 떠났다...비통할 따름" (공식)

SM엔터 측 "설리, 우리 곁을 떠났다...비통할 따름" (공식)

2019.10.14.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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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측 "설리, 우리 곁을 떠났다...비통할 따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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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측이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애도를 표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지난 13일 이후 설리와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으로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에프엑스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 활동과 함께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에 출연했던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2015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팀 탈퇴 이후 영화 '리얼'과 리얼리티 웹예능 '진리상점' 등에 출연했다. 싱글 '고블린'(Goblin)을 발표하고 절친한 동료인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날은 '악플의 밤' 녹화일이기도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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