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김응수가 기자간담회에서 "묻고 더블로 가" 외친 사연

[Y현장] 김응수가 기자간담회에서 "묻고 더블로 가" 외친 사연

2019.10.14.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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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김응수가 기자간담회에서 "묻고 더블로 가" 외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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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기자 건강 묻고 더블로 가!"

배우 김응수가 14일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극본 박정화) 기자간담회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혜리, 김상경, 엄현경, 차서원, 김응수, 백지원, 이화룡, 현봉식, 김기남, 박경혜, 김도연, 이초아, 한동화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OCN '38사기동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등 통쾌한 웃음을 녹여낸 짜임새 있는 연출로 호평받은 한동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정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응수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오만복 역할을 맡았다. 오만복은 회사를 빚더미에 올려놓은 채 행방불명된 청일일전자의 다혈질 사장이다.

최근 김응수는 영화 '타짜'의 곽철용 캐릭터가 재평가되며 전성기를 맞이한 상황. 이날 동료 김상경이 유행어 재현을 제안하자 김응수는 "기사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중요하다. 기자 건강 묻고 더블로 가!"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이어 분위기 메이커를 묻는 질문에는 "분위기 메이커는 없다. 그래서 분위기가 무겁다"고 재치있게 받아치면서도 "사실 연장자인 제가 분위기 메이커다"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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