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이비드 베컴 방한 행사에 20분 지각…YG 사과입장 無

블랙핑크, 데이비드 베컴 방한 행사에 20분 지각…YG 사과입장 無

2019.10.10.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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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이비드 베컴 방한 행사에 20분 지각…YG 사과입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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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팬들과의 행사에 지각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팬들은 물론 취재진까지 불편을 겪었지만, 사과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창립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 '울트라부스트 한글' 출시 이벤트에 참여했다.

블랙핑크, 데이비드 베컴 방한 행사에 20분 지각…YG 사과입장 無

베컴은 행사 1부에서 포토월 행사, 베컴 한국이름 짓기 콘테스트 등을 팬들과 함께 했다. 2부에서는 블랙핑크와 10분여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블랙핑크의 지각으로 행사가 지연됐다.

베컴은 블랙핑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계속 팬서비스를 이어갔지만, 행사가 계속 지연되자 결국 대기실로 향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20여분 가량 행사장에 늦게 도착했고, 결국 한시간 가까이 행사가 지연됐다.

기다림에 지친 취재진이 보이콧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현장에서 블랙핑크 측은 취재진과 팬들에게 특별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후에도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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