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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과 사랑에 빠져" 티모시 샬라메, 화끈한 팬서비스 (종합)
Posted : 2019-10-09 08:31
 "韓과 사랑에 빠져" 티모시 샬라메, 화끈한 팬서비스 (종합)
"슈퍼 익사이팅!(Super Exciting!)"

할리우드 청춘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작인 영화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의 주역들이 출동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단연 관심을 모았던 건 티모시 샬라메였다. 알록달록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청남방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그는 등장과 함께 쏟아진 열화와 같은 함성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레드카펫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그는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다정스럽게 받아들고 카메라를 향해 이를 비췄다. 무대 위에 오른 뒤 "영화를 힘들게 만들었는데 좋아해 주길 바란다"며 "땡큐 코리아!"를 외쳤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젊은 인물이고 주변의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할지 고민하는 왕"이라고 소개했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은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멋진 배우니까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력도 굉장하고 연습도 열심히 하는 친구다. 진지하다. 충분히 영국 왕 역할을 충분히 맡을 수 있다고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그를 쳐다본 뒤 "거의 미래에서 온 친구"라고 감탄했고 티모시 샬라메는 저돌적으로 달려가 데이비드 미쇼 감독을 안아줬다.

 "韓과 사랑에 빠져" 티모시 샬라메, 화끈한 팬서비스 (종합)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극 중 티모시 샬라메는 왕궁을 등진 채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헨리 5세로 즉위하게 된 젊은 왕 할 역을 맡았다.

티모시 샬라메는 "전투 신(scene)이 많아 운동을 열심히 했다. 영국 영어 훈련도 받았다. 셰익스피어 작품도 읽고 감독님의 세계관도 공부했다"고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이날 객석에서는 티모시 샬라메의 행동에 크게 반응하고 박수를 쳐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는 "감격스럽다. 너무 잘해주고 환대해줬다.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고 웃었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은 그는 무대 위에서 갑자기 내려가 한 팬에게 사인을 해주며 마지막까지 화끈한 팬서비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티모시 샬라메는 9일 영화 상영 후 GV(관객과의 대화)와 야외무대인사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1995년생 미국 배우인 티모시 샬라메는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원 앤 투' '미스 스티븐스' 등 독립 영화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만 23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극 중 17살 소년 엘리오 역을 맡은 그는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이탈리아를 찾은 미국 청년 올리버(아미 해버)와 열병과 같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렸다.

부산=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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