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러블리즈→솔로' 김지연 "화사, 잘 받아주는 성격" 애정

가수 김지연(활동명 케이, 러블리즈)이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YTN Star는 최근 김지연을 만나 솔로 데뷔와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연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 'Over and Over'를 발매한다.

김지연은 현재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에 출연 중이다. '퀸덤'은 K팝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내용. 여기서 김지연은 화사와 팀을 이루며 맹활약 중이다.

김지연은 "나이도 같고 데뷔 시기도 비슷해 좀 더 눈길이 갔고 애정이 크다"며 "화사는 퍼포먼스를 생각하며 노래를 했다. 같이 노래를 준비하며 많이 배웠다. 창법 등 많이 코치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둘의 케미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화사와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돼 좋다. 잘 받아주는 성격이라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경연 프로그램인 만큼 묘한 신경전도 있을 터. 김지연은 "방송과 다르게 정말 친하게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퀸덤하면서 서로 걸그룹 고충도 얘기하고 의지가 되고 있다"며 "경쟁 같지 않고 서로 좋은 무대를 관람하는 기분이다. 실제로는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기 싸움 같은 건 없다"며 출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러블리즈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행보에 나서는 김지연은 앞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OST 등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Over and Over'라는 앨범 타이틀은 '끝없이 진보하는 김지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 go'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6트랙이 수록돼 있다. 또한 준조, 탁, 애런, 멜로망스 정동환, SEION, STAINBOYS, Jessica Oh, 정진, 박지연, 이슈메이커, Stardust 등 수많은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