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지드래곤, 전역 앞두고 의미심장 글 "네 자신 위해 살아라"

[Y이슈] 지드래곤, 전역 앞두고 의미심장 글 "네 자신 위해 살아라"

2019.10.08.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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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지드래곤, 전역 앞두고 의미심장 글 "네 자신 위해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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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전역을 앞두고 SNS 활동을 재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과거 공연 혹은 행사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상의 탈의를 하고 스태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에는 '네 자신을 위해 살아라', '세상은 너 없이도 돌아간다', '네가 없다고 해서 세상의 끝은 아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는 영어 글귀가 적혀 있다. 다소 의미심장한 말로 네티즌의 관심을 샀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쿠바 출생의 미국 예술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가 1988년 자신의 연인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 게재됐다. 해당 내용은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간은 우리의 것이다. 시간은 우리에게 너무 관대했다. 우리는 승리의 달콤한 맛으로 시간을 각인시켰다. 우리는 그 시대의 산물이다. 때가 되면 다시 신용을 되찾을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라고 적혀있다.

[Y이슈] 지드래곤, 전역 앞두고 의미심장 글 "네 자신 위해 살아라"

지드래곤의 글을 보고 팬들은 여전히 지드래곤을 지지하며 응원했다. 전역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심오한 글귀로 지드래곤은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알렸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군 복무 중 국군병원 대령실 입원, 면회 특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지드래곤의 군 생활에 대해 대중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지드래곤은 현재 사단 포병연대 소속으로 이상 없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입대했으며 전역일은 11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가 배우 김민준과 10월 11일 결혼 소식을 알리며 지드래곤까지 덩달아 언급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지드래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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