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백지영 "남편, 큰 잘못했지만 견뎌줘서 고마워" 눈물

'한끼줍쇼' 백지영 "남편, 큰 잘못했지만 견뎌줘서 고마워" 눈물

2019.10.03.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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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백지영 "남편, 큰 잘못했지만 견뎌줘서 고마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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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는 백지영, 홍현희가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백지영은 입성한 집의 부부가 서로를 향해 따뜻한 애정과 고마움을 주고받자 감동 어린 눈빛으로 부부를 바라봤다.

'한끼줍쇼' 칭찬 타임에서 강호동은 "지영이는 누구를 칭찬을 하고 싶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나 이거 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해 2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뒤 자숙 중인 남편 정석원을 떠올린 것. 그러면서 "방송에 안 나간다고 약속하면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호동은 "그럼 하지 마"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결국 백지영은 큰 결심을 하고 정석원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일을 쉬고 있는데, 잘 견뎌주고 있어서 고맙다"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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