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2020 S/S 서울패션위크 관전 포인트 #글로벌 #공공성 강화(종합)](https://image.ytn.co.kr/general/jpg/2019/1001/201910011210297528_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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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새롭게 부임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의 지휘하에 글로벌화와 공공성 강화에 보다 집중한 행사로 전 세계 패션피플과 호흡한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자리해 2020 S/S 서울패션위크의 운영과 변화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전미경 총담독은 "우리나라는 작은 마켓이고, 글로벌화하지 않으면 어려운 숙제들이 닥칠 상황이다.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글로벌과 로컬의 발란스를 얼마나 잘 맞춰가느냐가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구호 감독님이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를 많이 초대하셨기에 주요 패션위크를 열고 있는 도시 중에서 서울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은 계속 강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신흥마켓인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참여 디자이너들이 수주상담 기회를 넓혀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35명을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최대 규모이며, 이들을 포함해 미주/유럽의 유명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바이어 30여 명도 초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한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2020 SS서울패션위크는 미국의 패션매체 WWD(Women's Wear Daily)와 첫 협업을 체결한 것. WWD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하고 현장에서 배포하며, 패션위크 기간 동안 컬렉션 리뷰를 전달한다.
전미경 총감독은 "메인 PR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하고, 미디어 파트너인 WWD를 통해서는 서울패션위크가 의도하지 않은 또다른 바이어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WWD를 선정한 이유는 매체 성격이 패션 비지니스와 리테일, 마케팅에 좀 더 전문적인 매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이너간 교류도 이어진다. 지난해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영국 런던패션협회는 양국 간 패션 디자이너 해외 교류 및 서울시 패션산업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류패션쇼를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시즌에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가 초청돼 10월 18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대중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기도 했다. 해외 패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및 예비 지망생, 패션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와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신설된 프로그램도 있다. 글로벌 이슈인 지속가능성 패션의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19'가 신설돼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진행되는 것.
이번 시즌에는 패셔쇼 티켓 좌석 중 일부를 온라인/현장 판매한다. 서울패션위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모든 패션쇼 티켓을 디자이너가 관리해 초청된 고개이나 손님이 아닌, 정말 패션에 관심있는 시민이나 학생이 관람하기 어려웠다. 티켓 판매는 수익 차원이라기 보다는 공공성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32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쇼 '데무 박춘무', 1개의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 패션쇼까지 총 34개의 서울컬렉션이 열린다.
또한 어울림 광장에서는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제너레이션넥스트 20개 브랜드의 쇼가 진행되며, 지난 3월 2019FW 시즌에 신설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는 이번 시즌에 살림터 지하 3층으로 위치를 옮겨 더욱 커진 규모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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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자리해 2020 S/S 서울패션위크의 운영과 변화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전미경 총담독은 "우리나라는 작은 마켓이고, 글로벌화하지 않으면 어려운 숙제들이 닥칠 상황이다.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지만, 글로벌과 로컬의 발란스를 얼마나 잘 맞춰가느냐가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구호 감독님이 글로벌 바이어와 프레스를 많이 초대하셨기에 주요 패션위크를 열고 있는 도시 중에서 서울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은 계속 강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신흥마켓인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초청해 참여 디자이너들이 수주상담 기회를 넓혀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35명을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최대 규모이며, 이들을 포함해 미주/유럽의 유명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바이어 30여 명도 초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한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2020 SS서울패션위크는 미국의 패션매체 WWD(Women's Wear Daily)와 첫 협업을 체결한 것. WWD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하고 현장에서 배포하며, 패션위크 기간 동안 컬렉션 리뷰를 전달한다.
전미경 총감독은 "메인 PR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하고, 미디어 파트너인 WWD를 통해서는 서울패션위크가 의도하지 않은 또다른 바이어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목표다. WWD를 선정한 이유는 매체 성격이 패션 비지니스와 리테일, 마케팅에 좀 더 전문적인 매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이너간 교류도 이어진다. 지난해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영국 런던패션협회는 양국 간 패션 디자이너 해외 교류 및 서울시 패션산업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류패션쇼를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시즌에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가 초청돼 10월 18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대중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기도 했다. 해외 패션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 및 예비 지망생, 패션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와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신설된 프로그램도 있다. 글로벌 이슈인 지속가능성 패션의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19'가 신설돼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진행되는 것.
이번 시즌에는 패셔쇼 티켓 좌석 중 일부를 온라인/현장 판매한다. 서울패션위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모든 패션쇼 티켓을 디자이너가 관리해 초청된 고개이나 손님이 아닌, 정말 패션에 관심있는 시민이나 학생이 관람하기 어려웠다. 티켓 판매는 수익 차원이라기 보다는 공공성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32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쇼 '데무 박춘무', 1개의 런던 디자이너 '애슐리 윌리엄스' 패션쇼까지 총 34개의 서울컬렉션이 열린다.
또한 어울림 광장에서는 차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제너레이션넥스트 20개 브랜드의 쇼가 진행되며, 지난 3월 2019FW 시즌에 신설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는 이번 시즌에 살림터 지하 3층으로 위치를 옮겨 더욱 커진 규모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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