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녹두전' 김소현 "여장한 장동윤과 외모경쟁? 털털한 동주에 집중"

[Y현장] '녹두전' 김소현 "여장한 장동윤과 외모경쟁? 털털한 동주에 집중"

2019.09.30.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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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녹두전' 김소현 "여장한 장동윤과 외모경쟁? 털털한 동주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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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털털한 동주 역에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강수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 김동휘 감독이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소현은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이자 사이다 입담을 가진 과부촌의 금손 동동주를 연기한다.

이날 김소현은 "나이 많은 만년 예비 기생인데 춤이나 노래에 재주는 없지만, 손재주가 좋은 캐릭터"라며 "녹두와 만나 다양한 일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여장남자' 장동윤와 촬영 중 외모 경쟁을 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녹두 보다 예뻐야 한다는 생각보다 털털한 동주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화려한 역은 아니라서 외모에 신경쓰지 않고 동주에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드라마는 오늘 밤 10시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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