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원스 어폰 어 타임' 3위

'장사리'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원스 어폰 어 타임' 3위

2019.09.26.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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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원스 어폰 어 타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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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10만 878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7118명이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렸다.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는 신작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이날 7만 439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12만 2961명이다.

3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뭉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로 4만 3382명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6660명이다. 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 중 '장고:분노의 추적자'(2만 1879명)를 뛰어넘고 국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해 이목을 모은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격변의 시기 미국 LA의 한물간 웨스턴 TV쇼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친구이자 오랜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가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4위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동시에 개봉한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이 차지했다. 4만 2058명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9745명이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각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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