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케이윌 영정사진' 논란에 "도 넘은 행동...직접 사죄했다" (전문)

정형돈, '케이윌 영정사진' 논란에 "도 넘은 행동...직접 사죄했다" (전문)

2019.09.23.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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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케이윌 영정사진' 논란에 "도 넘은 행동...직접 사죄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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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가수 케이윌의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만든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정형돈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면서 "생방송 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다"며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형돈은 지난 21일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전용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 된 '무덤 TV'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정형돈은 케이윌의 사진에 붓으로 선을 그어 영정사진으로 만들었다. 실제로 같은 날 케이윌이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형돈을 향한 분노가 더욱 커졌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케이윌이 탑승한 차량은 21일 영남대 행사 스케줄 이동 중 빗길에 미끄러졌다. 소속사 측은 "차량 내 탑승하고 있던 아티스트를 포함한 스태프들은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정형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정형돈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V2' 인터넷 생방송 중 있었던 일에 관한 일은 저의 잘못입니다.

단순한 개그 욕심에 도 넘은 행동을 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케이윌씨에게도 직접 연락해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생방송중이라 케이윌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혀 알지못한 채 한 행동이기 때문에 더욱 죄송한 마음입니다.

인터넷 생방송 후 저의 언행에 문제가 있었음을 깨닫고 제작진에게 정중히 상의를 드려 본방송에는 나가지 않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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