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측 "시즌2 제작? 조만간 최종 결정 예정" (공식)

'아스달 연대기' 측 "시즌2 제작? 조만간 최종 결정 예정" (공식)

2019.09.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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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측 "시즌2 제작? 조만간 최종 결정 예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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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아스달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측이 시즌2 제작을 검토 중이다.

23일 tvN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애초부터 시즌제를 염두하고 제작된 드라마다. 물론 제작진의 의지와 시청자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시즌2 제작과 관련해 최종 결정은 조만간 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타곤(장동건)과 은섬(송중기)이 각각 자신만의 전설을 만들며, 각기 다른 영웅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탄야(김지원)는 '아스'땅을 아우르는 하나의 나라, 아스달을 선포하며, 연맹인들에게 앞으로 불릴 '백성'이란 이름을 건넸다. 타곤은 첫 번째 왕명으로 아스달에 대항하는 아고족과 부족들을 정벌하자고 명령, 불만과 공포, 분노를 잠재울 거대한 전쟁을 예고했다. 은섬은 아고족의 이나이신기 재림을 알리며 묘씨, 태씨 아고족들에게 들어올려지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역사 이전의 시대인 태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대의 자연적인 특징부터, 당시 인류 문명에 대한 조사에서 출발해 종족과 부족, 도시를 이루고 문명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구현해낸 '태고 판타지'는 또 다른 가능성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다.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이 열연했고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고대 인류에 대한 세계관을 창조했다.

6월 1일 처음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part 1, 2, 3로 방영됐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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