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우혜미, 내일(23일) 발인…팬들 추모 물결 (종합)

故 우혜미, 내일(23일) 발인…팬들 추모 물결 (종합)

2019.09.22.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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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우혜미, 내일(23일) 발인…팬들 추모 물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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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개성파 뮤지션으로 사랑받았던 가수 우혜미(31)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음악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혜미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향년 31세. 고인은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성심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우혜미의 빈소는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다.

소속사 측은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故 우혜미는 지난 2012년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톱4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김광석의 '나의 노래', 윤시내의 '마리아', 서태지의 '필승'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가창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9일에는 첫 번째 EP앨범 's.s.t'를 발매,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진두지휘해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을 발매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할 것"이라며 열정을 드러냈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다운타운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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