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악플러 고소 절차...공연·가족 악성루머 도 넘었다"(공식)

임창정 측 "악플러 고소 절차...공연·가족 악성루머 도 넘었다"(공식)

2019.09.21.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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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측 "악플러 고소 절차...공연·가족 악성루머 도 넘었다"(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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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21일 임창정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악플러들의 추측성 댓글과 악성 루머들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임창정은 단 한 번도 자신의 공연에 대한 부당한 이득을 편취한 적 없으며 계약과 관련한 어떤 불미스러운 행태에 관여한 적도 없고 인지하지도 못했음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라고 최근 '공연 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사항의 당사자가 아닌 관계로, 또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는 전 소속사의 약속만 믿고 입장 표명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근거 없는 추측과 악의적 비방이 온라인상에 지속해서 진행되어 아티스트 임창정과 가족들의 명예 훼손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합니다”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되어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임창정 콘서트를 놓고 금전적 피해를 입은 서울 내 공연기획사 3곳은 임창정의 전 소속사 nhemg와 이 회사 대표인 C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한 공연 기획사 정모씨는 출연료 13억여 원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 전모씨 역시 20차례 공연을 조건으로 소속사에 9억 원을 지불했지만 실제 성사된 공연은 0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창정은 자신의 SNS에 "나도 피해자인데 내 욕은 하지 말아달라. 누가 진실일지 나도 궁금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임창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ES I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임창정과 관련된 전 소속사와 공연기획사들 간의 문제,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족 이야기 등에 일부 악플러들의 추측성 댓글과 악성 루머들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소속 아티스트 임창정은 단 한 번도 자신의 공연에 대한 부당한 이득을 편취한 적 없으며, 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불미스러운 행태에 관여한 적도 없고 인지하지도 못했음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현재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사항의 당사자가 아닌 관계로, 또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는 전 소속사의 약속만 믿고 입장 표명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던 차에, 근거 없는 추측과 악의적 비방이 온라인 상에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아티스트 임창정과 가족들의 명예 훼손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바,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합니다.

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 되어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임창정을 꾸준히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믿음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nhe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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