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오늘(20일) 고소장 접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폭력"

양준혁, 오늘(20일) 고소장 접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폭력"

2019.09.20.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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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오늘(20일) 고소장 접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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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이 사생활 폭로와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20일 양준혁 측은 SNS에 양준혁에 대한 비방성 글을 올린 여성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형법상 협박죄의 혐의로 용인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양준혁은 앞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내일(20일, 오늘) 오전 11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이번 사태는 양준혁이라는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폭력이다. 이러한 사이버상에서의 폭력의 상처는 본인이 사는날동안 그리고 죽음뒤에도 따라다니는 무서운 기록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록의 상처에 대해 저희는 위풍당당 양준혁이라 불리웠던 모습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양준혁, 오늘(20일) 고소장 접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폭력"

양준혁의 법률대리인 청백 공동법률사무소의 박성빈 변호사는 앞서 19일 YTN star에 "A씨가 SNS에 올린 글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즉 명백한 허위이며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정황증거가 확보됐다. 또한 SNS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에서 양준혁 씨에게 두려움을 느끼게끔 하는 협박 정황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A씨가 SNS에 양준혁이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변호인에 따르면 A씨는 양준혁의 전 여자친구로, 몇 달간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8월 말 결별했다.

양준혁은 이와 관련해 "끝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 하겠다"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사진캡처 = 양준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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