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뮤직K 상대 전속계약 소송 취하…합의하나

홍진영, 뮤직K 상대 전속계약 소송 취하…합의하나

2019.09.19. 오후 8: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홍진영, 뮤직K 상대 전속계약 소송 취하…합의하나
AD
가수 홍진영이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을 취하하며 합의 물살을 탔다.

뮤직K 측 관계자는 19일 오후 YTN Star에 "홍진영이 이날 오후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법원측에서 결과가 나오진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20일 예정돼있던 양측의 첫 심문기일 진행도 불투명한 상태. 당일 오전 법원이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홍진영은 SNS를 통해 소속사와 갈등이 있음을 알렸다. 그는 소속사의 무리한 스케줄 강행 요구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다고 밝히며 배신감, 실망감이 커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뮤직K 측은 "당사와 홍진영간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해지 통지는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당사와의 계약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라고 반박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진영은 자신의 대표로 있는 쇼핑몰 회사 '오뜨리버'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는 등 독자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발을 들인 셈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