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열애설' 타투이스트 "연인 사이 절대 아냐, 친한 친구"

'정국 열애설' 타투이스트 "연인 사이 절대 아냐, 친한 친구"

2019.09.17.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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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열애설' 타투이스트 "연인 사이 절대 아냐, 친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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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타투이스트 A씨가 입장을 전했다.

A씨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국과의 연인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친한 친구정도이며 그것 때문에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7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중심으로 한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안고 줄을 서 있는 카페의 CCTV 캡처 화면이 공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 속 남성의 인상착의를 두고 지난 9월 거제도에서 목격된 정국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자 해당 사진은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빅히트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면서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의 과정 속에서 래퍼 해쉬스완이 강제소환되기도 했고 CCTV 속 인물에 대해서도 각종 억측과 무분별한 악성댓글들이 퍼지며 당사자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 다음은 A씨 SNS 글 전문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닙니다.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 올립니다.

무슨답변을 드리던 믿지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하고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관계라던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단지 친한 친구정도이며 그것때문에 저와 주변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것 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이후의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무시가 절대 아닌것만 알아주세요.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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