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최희서 "실감 안나,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 중"

'9월 결혼' 최희서 "실감 안나,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 중"

2019.09.17.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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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최희서 "실감 안나,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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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결혼하는 배우 최희서가 소감을 밝혔다.

최희서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아워 바디'(감독 한가람)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하는데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영화 개봉 이틀 후에 결혼한다. 전날까지 무대인사를 하고 결혼 날만 죄송하지만 자리를 비우게 됐다. 바로 다음 날부터 무대인사와 GV를 열심히 하겠다"면서 "사실 그렇게 실감 나진 않는다. 하지만 열심히 행복하게 준비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앞서 최희서는 자신의 SNS에 "나는 가을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결혼 이틀 전에는 '아워 바디'라는 첫 주연작이 개봉을 한다"며 "이번 가을이, 그리고 결혼 후 맞이할 겨울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공개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다.

'아워 바디'는 8년간 고시 공부만 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방치하던 주인공 자영(최희서)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안지혜)를 만나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다.

최희서는 달리기를 시작한 후 변화를 겪는 자영 역을 연기했다. 최희서는 '아워 바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26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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