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장미희...'시크릿부티크', 독한 여자들이 온다

김선아→장미희...'시크릿부티크', 독한 여자들이 온다

2019.09.1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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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장미희...'시크릿부티크', 독한 여자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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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문이 열린다."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의 하녀,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김선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인의 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닥터 챔프’, ‘칼잡이 오수정’을 만든 박형기 PD와 ‘인생 추적자 이재구’를 쓴 허선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 레이디스 누아르
‘시크릿 부티크’는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레이디스 누아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여자들 혹은 그 여자들 옆을 지키는 남자들 속에 숨겨져 있던, ‘독한 진심’을 끄집어낸다. 김선아, 장미희를 비롯해 박희본, 고민시 등 신구를 넘나드는 여자들의 팽팽한 카리스마, 김재영, 김태훈 등 부드러운듯 강한 남자들의 격돌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 화려한 미장센
드라마는 대한민국 재벌들의 친목 보고이자, 정·재계 인사들의 은밀한 의뢰를 처리해주는 로펌 J부티크와 국내 굴지의 재벌기업 데오그룹을 배경으로 극이 진행된다. 이에 맞춰 J부티크 사장 제니장(김선아)이 보여줄 룩부터, 데오가의 럭셔리한 가든파티, 선상파티까지 화려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이 매회 펼쳐질 예정이다.

◇ 롤러코스터 전개
극중 데오가 식구들과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기 위해 펼치는 얽히고설킨 재벌가의 이야기들, 그리고 제니장의 J부티크에서 선보이는 숨겨진 정·재계 뒷이야기까지. 제작진은 픽션 같은 디테일함과 생생함으로 반전을 선사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구멍 없는 연기력
김선아부터 장미희, 박희본, 고민시까지, 연기구멍 없는 출연진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 측은 "'시크릿 부티크' 속 강렬한 캐릭터는 각자의 욕망을 쫓아 불나방처럼 타오른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단합한 제작진-배우들의 열정이 가득한, ‘시크릿 부티크’의 첫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시크릿 부티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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